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월급 200으로도 가능한 현실 재테크

by 초보 재테크인 2026. 3. 20.

솔직히 처음 월급 200만 원으로 재테크를 시작한다고 했을때 주변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그 돈으로 생활도 빠듯할텐데 무슨 투자냐"는 말을수없이 들었죠.

저 역시 경제적 홀로서기를 시작할때 급여가 딱 200 정도였고,고정비만 따져도 거의 비슷한 금액이 나갔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목돈도 없었을 겁니다.월급 200으로도 충분히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물가상승 시대, 지출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제가 제일 먼저 한일은 가계부를 쓰는것이었습니다.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목적별로 달달이 기록해 보니 생각지도못한 구멍이 너무 많았습니다.

작은금액부터 큰금액까지, 처음엔 정말 놀랐습니다.구독 서비스만 해도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금액이 5만원이 넘었고,배달 음식비도 월 15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했습니다([출처: 한국은행](https://www.bok.or.kr)). 여기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란 우리가 일상에서 사는 물건과 서비스 가격이 전년 대비 얼마나 올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작년에 1만원이던 물건이 올해는 1만360원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문제는 월급은 그만큼 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긴축재정을 시작했습니다.통신비를 알뜰폰으로 바꾸고,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를 모두 해지했습니다.

외식 횟수를 주3회에서 1회로 줄이고,장보기는 주말에 한번만 대량으로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렇게 절감한 금액만 월 20만 이 넘었습니다.무슨 돈이든 생기면 일단 입금부터 하는 방식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3개월 만에 비상금 100만 원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월급쟁이에게 맞는 투자는 따로 있습니다

 

비상금을 만든 후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처음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지만,한달 생활비에서 할수 있는 투자는 적립식 투자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매달 30만원을 ETF에 자동이체로 넣기 시작했습니다.ETF(상장지수펀드)란 특정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펀드로,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낼수있는 상품입니다.

쉽게 말해 한 번에 수십개 기업의 주식을 조금씩 사는것과 같습니다.국내 ETF 시장 규모는 약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출처: 한국거래소](https://www.krx.co.kr)).

개인 투자자들이 그만큼 ETF를 선호한다는 방증입니다.제가 ETF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 소액으로도 분산 투자 효과를 낼 수 있음

-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에 최적화됨

-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가 낮고 장기 투자에 유리함

 

처음 3개월간은 손실도 봤습니다.시장이 좋지 않을 때였죠.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매달 같은 금액을 넣었습니다.

DCA(Dollar Cost Averaging)전략이라고 하는데,이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DCA란 시장 상황과관계없이 같은금액을 계속 투자하면 가격이 낮을 때는 많이 사고 높을때는 적게 사서 결국 평균 단가가 내려간다는 원리입니다.

1년반이 지난 지금,제 계좌는 원금 대비 약 15%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많은 금액은 아니지만,생활비를 관리하며 투자라는걸 해보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생활비 관리가 곧 투자 성과를 결정합니다

 

사실 월급 200으로 투자를 한다는건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높은 물가에 고정비를 줄이고 식비를 줄여가며 산다는건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부딪히기 딱 좋습니다.

투자 전에 지쳐버릴수 있기 때문이죠.하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생활비 관리의 핵심은 '무조건 참기'가 아니라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선저축 후지출 방식을 택했습니다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투자금 30만원,저축금 20만원을 자동이체로 빼놓고,남은 150만원으로 생활했습니다.

처음엔 빠듯했지만 3개월정도 지나니 익숙해졌습니다.월급 200만원에서 50만원을 떼어내는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작은 추가 수입을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중고거래로 안쓰는 물건을 팔고,앱테크로 월 5만~10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이 돈은 전부 투자계좌로 넣었습니다.가끔 회사에서 성과급이 나오면 그것도 바로 입금했습니다.

ROI(투자수익률)관점에서 보면 생활비 관리는 투자만큼 중요합니다.여기서 ROI란 투자한돈 대비 얼마나 수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해 10만원을 벌었다면 ROI는 10%입니다.그런데 생활비를 월 20만원 줄이면 그 자체로 연 240만원의 현금흐름이 생기는 겁니다.

이걸 투자로 돌리면 복리 효과까지 더해집니다.저는 투자라는 개념보다 무조건 통장에 모으는 방법도 병행했습니다.

목표치가 되면 정기예금에 묶어두는 방식을 택했고,목돈 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시간은 걸렸지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 목돈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지금 제 통장엔 비상금 300만원,투자 계좌 약 600만원,정기예금 500만원이 있습니다.

1전 제가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많은 금액입니다.월급 200만원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건 분명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중요한건 지출구조를 점검하고,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고,생활비 관리를 습관으로 만드는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매달 같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고,앞으로도 계속할겁니다.

작은 실천이 쌓여 미래의 자산이 된다는걸 이제는 확신하기 때문입니다.오늘부터 지출을 점검하고, 액이라도 투자를 시작해보세요.

1년 후 당신의 통장은 분명 지금과 다를 겁니다.

 

--- 참고: rin0627.blogst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