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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터처블 1%의우정 줄거리및정보,등장인물,감상평

by 태산같이 202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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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영화입니다, 상반된 환경에서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려내며,계급, 배경, 가치관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연결되어 서로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어, 전 세계 관객의 공감과 감동을 끌어낸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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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및 정보

<언터처블>은 프랑스 파리에 사는 상류층 귀족 ‘필립’과, 빈민가 출신의 이민자 청년 ‘드리스’ 간의 특별한 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필립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휠체어에 의존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늘 곁에서 보살펴 줄 간병인을 찾고 있으나, 누구도 그와 진심으로 교감하지 못한 채 그저 직업적 돌봄만 제공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복지 수당을 받기 위한 ‘불성실한 면접’을 보러 온 드리스가 등장합니다. 필립은 진지함이라곤 없는 이 청년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를 채용하게 됩니다. 드리스는 간병 경력이 전혀 없는 데다, 거칠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졌지만, 바로 그 점이 필립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삶에 스며들며 서로를 변화시키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단순히 감동을 자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에 대한 인식, 사회적 계층 문제, 가족과 사랑, 인생의 방향성 등 깊은 주제를 유머와 따뜻함 속에서 풀어냅니다. 2011년 개봉 이후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에서 큰 흥행을 기록했고, 오마 사이와 프랑수아 클루제의 환상적인 연기로 평단의 극찬도 받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필립(François Cluzet):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마비가 된 귀족 출신의 부호. 지적이고 감성적인 인물이지만, 사고 이후 삶의 의지를 잃고 있었던 인물입니다.
드리스(Omar Sy): 세네갈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온 청년. 필립과 만나며 무책임했던 과거를 벗어나 성숙해져 갑니다.
이본느: 필립의 집사 역할을 하는 인물로, 필립의 오랜 친구이자 조언자 같은 존재입니다.
마갈리: 필립의 비서. 드리스와의 관계에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인물입니다.

감상평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단지 실화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부자와 빈민이라는 경계를 넘어선 인간적인 교감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드리스는 필립의 신체적 한계에 연민을 느끼기보다는 그를 평등한 인간으로 대하며, 오히려 때로는 거칠게 농담을 주고받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관객에게 웃음을 주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남깁니다.

또한, 영화는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만 그리지 않고, 일상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두 주인공의 일상은 비장하거나 눈물겹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고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이는 우리가 누군가를 도울 때, 꼭 가르치거나 희생만 해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나게 해 줍니다. 드리스가 필립을 변화시켰지만, 동시에 필립도 드리스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이 교감은 단순한 간병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실제 인물들의 우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영화는 그 출발점에 대한 깊은 존중을 담고 있습니다. 언터처블은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지만, 대부분 “진심은 통한다”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은 단순한 감동 실화 영화가 아닌, 삶의 본질적인 가치와 인간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웃음과 눈물, 유쾌함과 철학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이 영화는, 모든 세대에게 추천할 수 있는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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