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혼자 살림을 꾸리게 되면서 저는 제 통장 잔고를 처음으로 진지하게 들여다봤습니다
그동안 돈이 들어오면 쓰고, 또 들어오면 쓰는 생활을 반복했던 제게 '남은 돈'이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요즘처럼 금리가 오르락내리락하고 물가가 계속 오르는 시대에,돈에대한 기본개념조차없이 살아온 제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개념을 알아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
예전에는 은행 예금 이자만으로도 괜찮은 수익을 기대할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연 3% 내외에 불과한 반면,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했습니다([출처: 한국은행](https://www.bok.or.kr)).
여기서 실질금리란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값을 의미합니다.쉽게말해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오히려 돈의 가치가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저는 지난 몇년간 이런 계산조차 모른채 살았습니다.돈이 있으면쓰고,없으면 버는식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상금이나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개념자체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찔한일입니다.
투자라는 단어가 처음엔 무척 거창하게 느껴졌습니다.주식이나 부동산같은건 돈많은 사람들이나 하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ETF(상장지수펀드)처럼 소액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ETF란 여러종목에 골고루 투자하는 펀드를 주식처럼 사고팔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저처럼 초보자도 접근하기 쉬운 방식이죠.제가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장기적인관점'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당장 몇만원 벌겠다고 단타치는것보다,10년20년 뒤를 보고 꾸준히 적립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는걸 배웠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개념조차 몰랐던 제가 지금은 매달 일정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공부는 단순히 돈을 불리는기술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방법입니다.
저처럼 갑작스럽게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올수 있습니다.
그때 최소한의 경제개념이라도 있다면 막막함이 훨씬 덜할것입니다.
경제 흐름을 읽으면 달라지는 소비 습관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금리가 내리면 소비가 활발해집니다. 이런 기본적인 경제 원리를 이해하기 전까지 저는 그냥 '돈이 없어서 힘들다'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뉴스를 조금씩 읽고 공부하면서 제 소비 패턴이 얼마나 비효율적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젊을때 먹고 싶은 건 다 먹고,사고 싶은 건 다 사면서 살았습니다.당시엔 그게 잘못된줄도 몰랐습니다.
돈이 들어오면 당연히 쓰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되돌아보니 그 돈의 절반만이라도 모았다면 지금 상황이 훨씬 나았을 거라는 생각에 후회가 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34.5%에 달합니다([출처: 통계청](https://kostat.go.kr)).
저처럼 혼자 살림을 꾸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그만큼 개인의 재무관리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경제 공부를 하면서 저는 충동구매가 크게 줄었습니다.
뭔가를 사기전에 '이게 정말 필요한가','이 돈으로 투자하면 얼마나 불어날까'를 먼저 생각하게 됐습니다.
소비를 할 때도 가격대비 가치를 따지게 되고,할인이나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됐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쉽게 경제 지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정보의 양이 아니라 그걸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느냐입니다.
저는 배운 내용을 바로바로 제 가계부에 반영하고,소비 계획을 세우는식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저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있고,그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됩니다.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사람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습니다.금리가 오를 때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물가가 오를때 어떤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지를 알면 훨씬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그 기본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중입니다.
--- 돈 공부는 저처럼 막막한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당장 큰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경제개념을 이해하고 자산관리 습관을 들이면 미래는 달라집니다.저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부끄럽지만, 그래서 더 절실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경제뉴스 하나라도 읽고,가계부를 쓰면서 제 소비패턴을 점검하는 작은 실천이 1년 뒤,10년뒤 큰 변화를 만들 거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시작하세요.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 참고: rin0627.biogspot.com